2016/11/01 01:15

고에몬의 욕망 파스타와 살롱 드 몽슈슈의 파르페. 비바 잡담

.....이런저런 난제때문에 멘붕할 지경이지만... 아니 멘붕했지만 일단 포스팅은 하는 것으로.

다시 말씀드리지만 괜찮은 웹에디터나 HTML에디터 추천받습니다!!!
개인 홈페이지 제작에 노하우가 있으신 분들 아무쪼록 조언을!!! 조언을!!!!!!!!!!

.....진정하고.....

네, 다시 갔습니다 요멘야 고에몬. 또 수플레 오믈렛을 터지도록 먹기 위하여. 가능하면 멘치카츠도.
.....그런데 다시 갔던 날에 공교롭게도 오믈렛과 튀김 재료가 똑 떨어져서.... 안녕 안녕 오믈렛.....
덧붙이자면 이 요멘야 고에몬, TV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오믈렛의 달인이라는 표제로 소개된 모양입니다. 이제 피크타임에는 오믈렛을 먹을 수 있다는 희망조차 사라져....!!!
덧붙여 제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프로그램을 보신 어머니와 통화 중 TV에서 이런 걸 봤다~ 라고 말씀해오셔서. 아, 그런 일본식 오믈렛 우리나라에도 하는 데가 있어요~ 하고 다음지도에서 상호를 찾아드리려 했는데 바로 당일 생활의 달인에 방영된 걸 알아버리고 대차게 뿜었습니다.


....뭐, 오믈렛은 못 먹었지만...
전부터 먹고 싶던 욕망이 흘러 넘치던 욕망의 파스타.
.....정확한 명칭은 요쿠바리 파스타! 일본어로 욕심쟁이欲張(よくば)り라는 의미로, 욕심쟁이라 칭해질 만큼 넣고 싶은 것을 잔뜩 넣어서 간장버터로 맛을 낸 물건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위용은 어떠한가....

짜잔....!!!
베이컨이고 소시지고 다 때려박아서 부대찌개 같은 분위기도 감도는데, 근사하게 구운 가지라든가 버섯도 들어 있어서 또 다른 격조를 보여줍니다.
맛이야 말할 것도 없죠!!! 뫄이쪙....!!!

덧붙여 저것은 G님이 주문하신 것이고, 제가 주문한 것은....

요쿠바리 리조또. 요쿠바리의 리조또 사양입니다.
.....말할 것도 없이 맛있어요....!!! 특히 겉부분의 먹음직스럽게 구운 치즈 파트 말고도 뭔가 몽글몽글하고 입에 사르륵 녹는 치즈?인지 마요네즈?인지 버터?인지 저로선 분간할 수 없는 것이 듬뿍 들어가 있는데 그야말로 진미입니다.

덧붙여 이 가게에서는 덜어먹는 앞접시도 근사한 아리타 도자기입니다. 이 가게는 설거지 담당도 참 숙련도가 필요하겠어요.....

후식은 망고 푸딩. 아이스크림과 푸딩과 망고의 조화가 실로 절묘합니다.


하지만... 간다 영웅왕. 위장의 디저트는 충분한가?
G님이 알아오셨다는 근사한 팬케이크 가게의 팬케이크를 먹기 위해 신사역 가로수거리로 이동.
스마트폰이 없었다면 두 사람 다 조난 모드였겠지만 다행히 스마트폰의 길안내에 도움을 받아가며 가로수거리를 헤쳐나갔습니다. 그나저나 여전히 신기한 가게가... 그리고 비싼 차가 많은 곳이군요.... 붕붕이로 도로를 뽈뽈뽈 다니던 중 비싼 차에 아주 학을 뗀 제가 수시로 돌격하려는 것을 G님이 말리느라 진땀을 빼셨습니다(농담)

그런데
닫았어요
영업시간 오-버-

.....으아아아아아아아!!!
말끔하게 붕괴된 멘탈을 바닥에서 득득 긁어올려 추스르고... 마침 생각이 닿은 곳이 살롱 드 몽슈슈.
일본 오사카의 이름난 롤케이크 업체로, 우리나라에 이렇듯 디저트 카페도 낸 모양입니다. 전부터 가보고 싶어서 향했습니다.

그런데
먹으라는 롤케이크는 안 먹고
.....파르페가 있어....!!!

왜 그 있잖습니까! 1990년대의.... 고색창연한 다방의.... 뭔가 비싸고 멋지고 감히 사먹는 것조차 황송스러운 디저트, 파르페의 꿈과 로망과 추억과 동경이...!!!
그래서 대뜸 시켰습니다. G님도 마찬가지.

제가 주문한 초코 파르페. 각도 탓에 안 보이는데 반대쪽에는 실로 엑스칼리버와 같은 위용으로 작은 롤케이크까지 박혀 있습니다.

G님의 딸기 파르페.... 아.... 하름다워.....

덧붙여 크레페 케이크라는 것도 주문했습니다. 여러 겹의 크레이프에 생크림과 과일을 샌드한, 보기에 근사한 물건인데요....

보시다시피. 하지만 과연 어떻게 먹을지...?
여기서는 예전 명동 카카오그린에서 딸구파이를 처치했을 때와 같이 단칼에!

...............

으앙 쥬금 상태가 된 크레페 케이크를 시식하는 저를 G님은 매우 즐거워하며 촬영하셨습니다. 아니, 왜 그렇게 즐거워하시는 겁니까...ㅠㅠ

결론은 맛있게 먹어버렸다면 됐어요!!!

크레페 케이크를 멀쩡하게 먹는 방법.... 그리고 괜찮은 웹에디터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집념)

덧글

  • 은이 2016/11/01 09:26 # 답글

    파르페 딸기의 상태가.. 실망이로군요!
    전 얼마전 삿포로에 다녀왔더니 이정도로는 성이 안차요! 르타오라거나 .. 롯카테이라거나..하악하악..!
  • 진냥 2016/11/04 00:09 #

    제철이 아니니까요....ㅠㅠㅠ
    ....일본 현지의 파르페....!!! 부럽습니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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