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쓰고 있던 컴퓨터는 2014년에 구입했습니다.
플레이하는 게임이 무난하게 돌아가서(무난?)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만..... 약 8년간 사용해, 엄청나게 발전하는 컴퓨터 업계에서는 석기 시대 유물이라고 불러도 과언은 아닌 상태.
아니 그치만~~~ 돌아가는걸~~~
그런데...... 사건의 발단은 [빅토리아 3].
네, [크루세이더 킹즈]를 개발한 패러독스 인터랙티브 사에서 개발한 근대 산업혁명을 배경으로 한 게임입니다.
함께 크킹 멀티를 달려오신 N님께서 대단히 기대하고 있던 게임이라, 이것 또한 멀티를 하자고 끈덕지게 권유하셨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할인된 게임키를 강매했을 정도로...
뭐, 설치는 무난했습니다만...
.....안돼
플레이가 안되잖아?
원인을 보니... 윈도우7을 사용하고 있었던 탓. 언젠가 10으로 업그레이드하라고 권유 메시지가 왔지만 인터페이스도 익숙치 않은 데다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싶지도 않아 고사했었죠.
......이제 와서 업그레이드를 시도하니 무슨 수를 써도 불가능한 사태.......
음............
그리하여 이래저래 자금을 변통하여, 마침내 구입하였습니다.

....아니 왜 빛나는 건데!?
바로 구입한 게이밍 마우스도 빛나고 있습니다. 요즘 게임을 위한 주변기기는 냅다 빛부터 나는 건가?!?!
평소에는 스즈가 겁먹을까봐 LED램프는 끕니다. 왜 존재하는지 몰것네....
모 조립컴퓨터 판매 사이트에서 조립된 제품을 사서 스스로 각종 케이블과 연결.
이걸 못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저는 독거노인인 터라 이정도는 혼자서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겁니다. 그보다 당시 가장 업무가 힘들 시기라 집안이 온통 황폐해져 있었으므로 조립 기사를 부르기가 민망한 탓도 있지만(....)
그 와중에 저의 구형 모니터가 HDMI 슬롯이 없어(....) 신형 그래픽카드와 연결되지 못했으므로 임시로 닌텐도용 포터블 모니터에 연결. 다음날 바로 DVI젠더를 공수하는 대소동.
뭐,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데에도 이런저런 어려움은 있었지만 돌파했습니다.
기세를 타서 키보드도 마우스도(위의 물건) 새로 구입했으므로, 지출은 상당하지만....
사용할 때의 쾌적함은 과연 값어치를 하네요. 무엇보다도 크킹할 때 그래픽이 굉장해요.... 평범한 외모의 캐릭터가 엄청나게 잘생겨져보이기까지 합니다. 플레이 중의 섬세한 그래픽, 애니메이션 연출은 말할 것도 없을 지경.
......정작 저로 하여금 빅토3를 하게 만들고자 무수한 조언을 해주셨던 N님께는 송구하게도....
빅토3 넘 어려워서 하기 힘들어영!
.....뭐, 의리상으로라도 플레이하기 위해 공부 중입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하다니....
빅토3에 대해서는 조만간 소개하는 것으로!







덧글
제경우 잘때 켜 두는 문제로 뻔쩍이는 안 샀는데 사고 보니 메인 보드에도 그런 기능이 있더군요. 다행이 옵션에서 끄기는 했습니다.
상담해주신 N님께 반짝이지 않는 케이스로 세팅할 수 없냐고 극구 읍소하였지만 무리였습니다...!!!